쿠크다스 멜랑쥬

[안양/인덕원 맛집] 짚불 우대갈비 맛집 "백암집" 본문

일기/후기

[안양/인덕원 맛집] 짚불 우대갈비 맛집 "백암집"

쿠크다스 멜랑쥬 2023. 5. 1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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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대갈비 먹으러 가기 전까진 우대갈비가 뭔지 몰랐는데 사장님이 "소의 큰 갈비"라고 하셨다. 진짜로 큰 갈빗대에 붙어있는 살들이고 기름기가 많아 딱 내 취향이었다(기름많은 고기 좋아함-소갈비살,삼겹살,항정살) 백암집

백암집(★★★★5/5점)

위치: 경기 안양시 동안구 흥안대로 509 102호 백암집 (인덕원역 대로 횡단보도 바로 앞)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시 (라스트 오더 9시30분) / 일요일 휴무
짚불 우대갈비 1인분 30,000원

주차: 관양2동 공영주차장 (월~금 유료 , 주말 무료)

 

맛있어서 두 번갔는데 첫번째는 토요일 저녁에 친구들이랑 먹으러 갔다. 건장한 남자3명이라 4인분 시킴 ㅎ...(12만원,,,,)

입구에는 메뉴랑 점심특선 메뉴에 대한 설명이 있다. 우대갈비가 메인이지만 나중에 두루치기나 돼지고기도 먹어봐야지 ㅎㅎ

 

주문하면 옆에 우대갈비 전용 미니 테이블을 하나 설치해준다. 위처럼 도마에 버섯이랑 같이 준다.
숙성된 우대갈비를 초벌해서 가져다 주기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린다. 근데 확실히 크긴 크다.
사장님이 직접 장갑끼고 손질해주신다.

일부는 바로 불판 위에 올려주시고 남은 건 저렇게 도마에 세팅해주신다. 숙성되어서 그런지 빛깔이 기가막힌다. 글쓰면서도 침이 고이는군.

갈빗대 하나를 저렇게 같이 올려주는데 고기는 없고 그냥 다익은 고기 올리는 용도 + 간지용이라고 설명해주신다. 확실히 갈빗대 있으니까 그림이 조금 사는 것 같다. 

고기는 짚불향이 굉장히 강하다. 범계역에 있는 "삼돌박이 수라육간"우대갈비집도 갔었는데 거기보다 일단 향이 강해서 난 좋았다. 훈연된 향을 좋아하는 편이라,,, 개인적으로 여기가 더 맛있다고 생각함

 

맛있어서 한 번 더 갔다

 

이번엔 오전에 가족이랑 등산하고 점심으로 왔다. 이번엔 4명이서 4인분을 시켜먹었다. 기분탓인지 저번보다 양이 많았던것 같다. 갈빗대 살도 있구....흠...

저번에 못찍은 사장님 초벌하는 공간

배고파서 미리 김치말이 냉모밀을 시켜서 먹었다. 난 평범한 맛이었는데 누나는 맛있다고 2개 시켜먹었다. 

요때는 길쭉한 갈빗대 살이 있었다. 요게 쫄깃하이 맛있는데 왜 저번엔 조금 줬지 ㅠㅠ

여전히 살벌한 비쥬얼

요건 상차림 전체 샷

 

결론

소갈비살이라 미디엄정도로 익혀먹어야 부드럽다. 육즙도 맛있고 기름이 많아서 살짝 느끼할 수 도있다. 
양은 요즘 시대에 비해 꽤 많은편, 가격은 비싸지만 소갈비 감안하면 합리적인것같기도 하고,, 요즘 물가 인상이 미쳐서 뭐가 뭔지 모르겠다....ㅎ

총평: 돈만 있으면 계속 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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