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크다스 멜랑쥬

수원 맛집 - 곱창 맛집 "땡이네 소곱창" 본문

일기/후기

수원 맛집 - 곱창 맛집 "땡이네 소곱창"

쿠크다스 멜랑쥬 2023. 4. 16. 17:04
반응형

곱창 덕후로서 곱창 맛집은 참을 수 없지

땡이네 소곱창 (★★★★+ 4.5/5점)

위치: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213번길 16
가격:한우 소곱창/대창 28,000 
영업시간: 오후4:30 시작
네이버 별점 4.5/5  (!)
(https://naver.me/Fn2invIQ)

망포역 사거리에서 먹거리촌쪽으로 가보면 한 거리에 곱창집이 여럿있다. 신기하게도 다들 맛집이라 소문나 사람들이 많고 실제로 다른 곱창집 먹어봤는데 다 비슷비슷하게 맛있었다.

*가격이 옛날에 비해 3천원 정도 올랐다...ㅠ 원래 25,000이었는데 23년 물가상승이 살벌할때 올랐나 보다

땡이네 소곱창은 망포역 먹자골목에 있다. 이 골목에는 땡이네 곱창말고도 다른 곱창집이 2~3개 정도 더있는데 단연 제일 인기 많은 집은 땡이네라고 할 수 있다. 땡이네는 가끔씩 오픈시간 전에도 줄을 볼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입구 앞에 대기공간이 먼저 눈에 띈다.

내부 전경은 평범하다. 인원은 4~50명 정도 수용 가능하고 노랑노랑한 분위기다. 메인 메뉴는 곱창과 대창이고 사이드로 염통이나 라면,볶음밥 등이 있다. 곱창 양은 1인분에 250g이라 양이 적은 여자분들의 경우 다 못먹는 경우도 왕왕있다.

이 집의 가장 큰 장점이다. 기본 반찬으로 곱창전골이 나온다(!). 다른 집이라면 한 12000원은 받고 팔만한 곱창전골을 2인당 한 뚝배기씩 준다. 심지어 리필도 가능하다. 물론 메인 메뉴가 있으니 많이 먹는거는 비추지만 그래도 곱창 주문하고 올 때까지의 그 시간을 평온하게 보낼 수 있게 해준다. 사실 이 뚝배기만 비워도 다른 집보다 곱창을 싸게 먹는다는 느낌이 든다. 곱창 가격이 비싸도 화를 전혀 낼 수 없는 이유 중 하나이다.

나는 대창을 좋아하기 때문에 4명이서 곱창2인분 대창2인분을 시켰다. 기본적으로 염통은 같이 나오고 빨리 익기 때문에 먼저 먹으라고 해주신다. 염통같은 경우는 가끔씩 서비스로 더 주시기도 한다. 대창은 저렇게 반 잘라서 나오고 그래서 그런가 기름이 잘 빠지고 좀 더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곱창 같은 경우는 안에 통마늘이 있다. 안에 통마늘이 있는 곱창은 처음인데 더 맛있고 좋았다. 근데 조금 열기가 안빠지니 먹을때 입천장을 조심해야한다.

근접샷

다 먹으면 곱창 기름이 남는데 이 기름은 그대로 버리면 또 아까우니까 볶음밥을 시켜먹었다.

볶음밥은 다른 집들과 비슷하지만 가운데 하트를 그려주신다. 우리는 저대로 익혀먹었는데 어떤 테이블은 섞어서 먹기도 하였다. 돌판이라서 볶음밥을 적당히 눌러먹으면 그렇게 배불러도 또 들어가는 마법을 볼 수 있다. 

그래서 4명이서 곱2 대2 볶1 시켜먹고 나왔는데 엄청 배불렀다.


후기

2달에 한번 쯤은 꼭 가고 싶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