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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버즈2 프로 (본체만) 잃어버림 (ft. 삼성서비스센터)

쿠크다스 멜랑쥬 2022. 11. 2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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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버즈2 프로를 잃어버렸다.
산지 얼마나 되었다고 그걸 또 잃어버리는가. 저번에는 지갑도 잃어버리더니 이제는 비슷한 방식으로 버즈도 잃어버리냐

진짜 산지 한달도 안 된것 같은데... 근데 솔직히 저거 어디 걸고 다니지 않는 이상 잃어버리기 쉽게 생기긴 했다. 개인적으로는 에어팟 프로나 버즈 프로나 동글동글해서 신경 놓는 순간 있는지 자각을 할 수가 없음.

어찌되었든 콩나물 대가리만 남아있으면 쓸 수도 없으니까 본체만 구매해야 했다. 일단 당근에는 본체보다는 콩나물 대가리가 더 많이 팔고 있었고 검색해봐도 쿠팡이나 이런 곳에서는 정품을 팔지는 않았다. 알리 익스프레스에서는 알리 답게 수많은 (호환은 되는)짝퉁들이 많았고 가격도 저렴했다. 다만 여기는 배송기간이 매우 길고 또 작동이 잘 된다는 보장도 없거니와 환불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냥 안전빵으로 정품을 구매하고 싶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삼성서비스센터
대표 전화번호 : 1588-3366

 

어느 블로그에서 서비스센터에서 소모품으로 판매한다길래 사이트를 가보았는데 버즈프로 본체만을 팔고 있지는 않았다. 희망이 식어갔는데 그래도 전화라도 해봐야지 해서 서비스센터에 전화해보니 다행히 따로 판매를 하고 있다고 했고 재고가 남아있는 지점까지 친절히 알려주셨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다들 하나씩 밖에 재고가 없었고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으로 가서 구매를 했다. 다만 서비스센터 특성상 마감시간에 몰리고 7시 영업종료라 회사에서 정상퇴근하면 수령이 불가능해서 조기퇴근찬스 쓰고 달려갔다.

가격은 85,000원. 생각보다 비쌌다.

my money...

그러면 본체만 포장되어있는 상자를 주신다.

요걸 까면 러시아 인형마냥 하나 더 나온다.

이걸 까면 야무지게 본체만 하나 나온다.

새거라서 반들반들 야무지게 생겼는데 이번에는 진짜 잃어버리지 말자. 

생각해보니 저번 버즈는 플립구매해서 싸게 받아온거라 비싸다는 자각을 못한 것 같다. 이건 진짜 내 피땀눈물이라 생각하고 몸에 잘 지니고 다녀야겠다. 케이스도 빨리 사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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